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종목별로 전국적으로 분산하여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 17개 종목, 약 1,000명이 참가하며 종목별로 대면 및 비대면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경기도 대표선수로 출전한 김포시 선수단은 총 5개 종목(조정, 보치아, 디스크골프, 축구, 슐런)에 출전하였으며 이 가운데 보치아황지민 선수(통진중)와 디스크골프 강병권 선수(새솔학교)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둬 김포시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보치아 황지민 선수는 혼성 개인전 금메달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디스크골프 강병권 선수 역시 혼성 복식전 금메달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여 겹경사를 누렸다.
그리고 조정에 출전한 이찬재 선수(새솔학교)는 혼성 1,000m 단체전 은메달과 함께 남자 1,000m 개인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고, 디스크골프에 출전한 박행복 선수(새솔학교)도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슐런에 출전한 노시언, 진희찬, 권덕형 선수(새솔학교)는 아쉽게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또한 11월 2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축구는 경기도 대표선수로 통진고 이하늘, 이한별 선수가 출전하는데 메달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김포시장애인체육회는 추후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김포시 장애인체육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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