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김포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회의를 열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의견을 전달받았습니다. 9월에 발행된 본지 1457호부터 1460호까지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김시중 위원장

9월에는 김포신문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뛴 기사 비율이 크게 늘어났고, 김포시민들의 생생한 제보에 의한 기사들 또한 많아진 것 같습니다. 시민들이 김포신문을 진심으로 신뢰하며 그들의 편으로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독자권익위원장으로서 매우 뿌듯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구석구석에 귀 기울이는 언론으로 더욱 정진하길 바랍니다. 9월 한 달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신상형 의원

9월달 신문도 잘 읽었습니다.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1457호 전후 6면에서 국회의원에 관한 홍보성 짙은 글이 실렸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시민들을 위해 일을 열심히 잘하고 있다면 당근이 되는 칭찬도 물론 줘야겠지만 채찍으로써의 쓴 소리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김포신문이 더욱 비판적인 시선으로 신문을 구성하길 기대합니다.

 

이민수 위원

사람들은 읽는 맛, 또는 보는 맛이 있어야 제대로 된 신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김포신문은 심층적인 기사와 인터뷰가 매우 유익하기도 하지만, 그 외 논설이나 의료, 법 등 다양한 기사들이 너무 글로만 채워져 ‘보는 맛’이 떨어집니다. 김포신문이 기존 구독자와 새로운 구독자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읽는 맛, 보는 맛이 적절히 균형 잡힌 신문편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희 위원

1면 기사들을 통해 최근 김포지역의 현황과 문제를 잘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1458호에 실린 탄소국경조정제 등의 외부 기고글도 현재 시사를 반영한 내용이라 더욱 관심 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포시 행정이 이러한 시대적 문제점을 반영하여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기획기사도 출현하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듯합니다. 발간을 위해 매주 애써주시는 김포신문 관계자분들께 독자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립니다.

 

 

황인문 위원

대선관련 뉴스가 쏟아집니다. 새삼 언론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짜뉴스가 여과 없이 전달되다보니 시민들은 혼란스럽습니다. 후보자 검증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 보다 커졌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팩트에 대한 정확하고 면밀한 검증과 분석과정을 거친 김포신문의 기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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