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초 1학년의 '중봉소고춤', '이연복 쉐프가 만난 중봉' 등 축제 의미 살려

‘김포의 얼’로 칭송되는 중봉 조헌 선생이 온라인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김포문화원이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1 중봉문화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중봉문화제는 중봉정신을 통한 코로나 극복을 주제로 김포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윤규 원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화려하게 막을 올릴 이번 중봉 문화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개막공연 '중봉소고춤' ▲이연복 쉐프가 만난 중봉 ▲유퀴즈 No! 중봉퀴즈 Ok! ▲지부상소 골든벨 ▲무용 '중봉4色' ▲중봉 음악회 등 시민이 참여한 축제 콘텐츠를 사전 제작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개막공연 '중봉소고춤'은 운양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소고춤을 추며 중봉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공연으로 준비했으며, '이연복 쉐프가 만난 중봉'은 중봉 조헌 선생이 의병들을 위해 만들었던 양탕을 이연복 쉐프가 직접 만들어 시식해본다.

'유퀴즈 No! 중봉퀴즈 Ok!'는 중봉 정신을 실천한 김포 의인 4명과 인터뷰하며 의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김포에 전해지고 있는 중봉 정신을 일깨운다. '지부상소 골든벨'은 김포시 최북단에 위치한 금성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중봉 조헌 선생에 대한 문제를 풀며 조헌 선생을 바르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봉 온라인 퀴즈’ 이벤트와 ‘댓글 참여자’이벤트가 진행되며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김포문화원 홈페이지(gimpomunhw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규 김포문화원장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중봉문화제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위기에 더욱 빛을 발했던 중봉 정신으로 멀어진 사회적 거리와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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