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12일 김포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김포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에는 ▲게임·스마트폰 중독예방 시민연대 ▲김포교육희망네트워크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포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총 5개 단체(가나다순)가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는 교육에 관하여 함께 고민하고, 교육공동체 및 민주시민교육, 부모와 함께하는 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학생들의 심리방역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포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지회장은 “김포교육에 관한 모든 것에 협력하고 함께 노력하고 싶다. 단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달라”며 김포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백경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학생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아 탐구하는 학생 자율동아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을 하고 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결정하고, 책임지며, 성장하는데 있어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소통하면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꿈, 성장, 행복을 키우는 김포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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