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되면서 수십 년 묵은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됐다.

시는 지난달 29일 하성면 최초로 공급관과 인입관 설치가 완료된 하사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관내 읍면동 지역 중 유일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하성면은 그동안 값비싼 연료를 사용하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도시가스 개통을 시작으로 서울도시가스(주)와 협력해 2023년까지 하성면의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곡리 619세대의 도시가스 공급 공사도 10월 5일부터 시작됐으며 2022년 석탄리 570세대, 2023년 하사리 61세대의 공사가 완료되면 하성면 1,25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정하영 시장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하성지역에도 드디어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면서 “향후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주민불편이 없도록 끝가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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