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의 방문사업과 연계해 9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 방문 건강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제작한 ‘건강생활 실천북’을 이용해 건강지도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실천 교육 및 한국어 교육을 병행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3일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내 방문사업 담당자들과 한국어 강사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지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방문 건강지도사 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방문 건강지도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60가정을 방문해 통합건강증진교육(구강, 영양, 음주예방, 운동, 대사증후군 등)을 실시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활습관 형성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보건소와 다문화가정을 잇는 중간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보건소가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보건소 구강보건실(031-980-50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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