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행 소장품으로 문화 소외지역 및 격무기관, 교육기관 등을 찾아가는 전시, <2021 찾아가는 미술관> 3차가 진행된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김포문화재단에서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예술나눔 문화 사업이다. 신청을 통해 김포문화재단 소장 작품 및 지역 작가 연계를 통해 전시 컨설팅 및 실행을 도와, 최종적으로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포문화재단은 앞서 '2021 찾아가는 미술관' 2회차 전시로 장기도서관 ‘좋은날’展,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북변동 풍경 이야기’展, 운양고등학교 ‘보호수 이야기’展, 김포교육지원청 ‘김포팔경’展을 개최하였다. 본 전시들은 김포 지역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김포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관련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작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2021 찾아가는 미술관'은 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협의를 통해 전문 공간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기관에 맞는 기획전시를 실행하게 됨으로써 내가 있는 공간이 마침내 미술관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2021년 찾아가는 미술관은 3회차에 거쳐 총 15개소에서 진행된다.

3차 '2021 찾아가는 미술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관련내용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관신청은 네이버폼(http://naver.me/59jNLRYW)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은 김포문화재단의 소장품으로 다양한 기관과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좀 더 가까이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더불어 지역 작가들을 홍보하고 그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여 창작의욕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김포문화재단 아트센터팀(031-996-748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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