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김명원 위원장, 민자지하고속도로 진행상황 질의

인천 서창에서 부천 송내를 거쳐 김포로 가는 수도권 순환도로가 출·퇴근 시간 뿐 아니라 평일에도 너무 막혀 환경적인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과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민자지하고속도로의 진행상황을 묻는 질의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제 354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1차 상임위 회의에서 서창에서 김포로 가는 수도권 순환도로를 따라 지하로 가는 민자지하고속도로(소형자동차 전용도로) 추진경위와 향후계획에 대하여 경기도 건설국장에 질의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 순환도로가 출·퇴근 시간뿐만이 아니라 평일에도 너무 막히는 상황으로 인해 배기가스로 인한 탄소배출, 미세먼지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정체구간의 해소를 위해 서창∼김포 민자지하고속도로를 추진하고 있는데 추진 현황과 향후 진행 계획에 대해 답변해달라”고 건설국에 질의했다.

이성훈 건설국장은 “주무관청이 국토교통부이기에 자세한 사항은 확인 후 추후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주무관청이 국토부이기는 하지만 정체구간이 부천, 김포 등 경기지역이기에 도차원에서 도민들의 기본적인 교통권을 보호해주기 위해서라도 계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려 시급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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