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택배대리점을 운영하던 40대 점주 A씨가 지난 30일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53분경 A씨가 한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119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옷 주머니에서는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고, 유서에는 노조와의 갈등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아파트 고층에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