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운유초등학교가 6학년 국어 시간에 ‘한 걸음 더 행동하는 민주시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차근차근 논설문 쓰기’를 진행했다. 그들의 주장을 싣는다.<편집자 주>

 

요즘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에 관한 문제점이 많다.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를 집 앞이나 건물 안에 보관하는 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보관하여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점,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를 타고 인도를 빠르게 달리는 점과 같이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의 문제점이 많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보관과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한다. 사람들이 이용할 때 따로 찾지 않아도 되고 길을 다니는 사람들도 불편을 겪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전동 킥보드 도로를 따로 만들면 보행자와 운전자, 킥보드를 타는 사람 모두가 안전해 질 것이다.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의 문제점에는 첫째, 사람들이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를 집 앞이나 건물 안에 보관한다.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는 지역주민 모두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사용한 사람들이 자기 집 앞이나 건물 안 등 다른 사람들이 잘 찾을 수 없는 곳에 세워두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게 한다.

둘째,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 한복판이나 통행로에 보관하여 다른 사람들이 킥보드와 자전거를 피해가야 한다. 그 사례로는 실제 우리 아파트 앞에 늘 주차되어 있는 킥보드가 있는데 그 킥보드가 휠체어나 유모차, 자전거가 다니는 입구를 막고 있어 그 곳을 지나갈 때 불편을 느낀다.

셋째, 몇몇 공유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를 타고 인도를 빠르게 달리거나 보호 장비 없이 도로를 달린다.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를 타고 인도를 빠르게 달려서 깜짝깜짝 놀라거나 혹시 사고가 날까 조심조심 다닌다. 그리고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를 보호 장비 없이 빠른 속도로 도로를 달려 운전자들도 위협을 느낀다. 실제 엄마, 아빠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하신다.

이처럼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를 집 앞이나 길 한복판에 보관하는 것과 같은 문제들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은 공정하지 않은 일이다. 또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를 인도에서 빠르게 타거나 도로에서 보호 장비 없이 타는 것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위험하게 한다. 만약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보관과 충전을 할 수 있는 곳과 전동 킥보드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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