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의원 “완충녹지 조성·도로 저소음 포장·심야 과속주행 단속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로소음으로 고통 받던 장기동 중흥s-클래스리버티 아파트 주민들의 고충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됐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은 23일 인접 도로의 교통량 증가로 도로소음을 호소해 오던 장기동 중흥s-클래스리버티 아파트 주민들의 고충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고 밝혔다.

장기동 중흥s-클래스리버티 아파트는 제2기 신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파트 단지 및 도로조성을 완공했다. 그러나 최근 김포광교 3-2호선 도로가 연결되면서 교통량 증가로 도로소음이 수인한도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발생했다.

주민들은 새벽까지 운행하는 차량들로 인해 수면장애 등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의 피해를 입게 됐고, 2019년 7월 주민 4,100명이 국민권익위에 집단 고충민원을 제기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김주영 의원은 지난해 총선 직후부터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섰으며, 국민권익위는 약 15차례의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대책회의 등을 거쳐 조성·합의안을 도출했다.

김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경찰서는 ▲수목 1,135주 식재를 통한 완충녹지 조성 ▲ 아파트 앞 도로 400m 저소음포장 2021년 연말까지 실시 ▲ 단속카메라·속도제한 표지판 설치를 통해 도로소음 방지기능 강화 및 소음 감소에 나서기로 했다.

김주영 의원은 “주변도로 연결로 밤낮으로 소음에 시달려 온 주민들의 고통이 관계기관 간의 협업과 조정을 통해 해소되게 됐다”며 “집단민원 제기 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주신 국민권익위와 김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경찰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합의로 김포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란부분 : 저소음포장(L=400m)

빨간부분 : 완충녹지보식(식재 1,315주)

● : 이동식단속부스(2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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