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前 경기도의원(現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조 전 의원은 중앙의 재정 지방이양 자치분권 및 협력 강화, 주민자치 등자치분권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자문하게 된다.

12일 자치분권위원회에 따르면 조 전 의원은 기초, 광역의회의 경험과 자치분권에 대한 다양한 활동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자치분권위원회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아래 정부의 핵심적인 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 자율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혁 방안을 마련해 대통령으로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승현 전 의원은 "단체중심, 중앙중심의 단체자치가 주민중심의 주민자치로 32년만에 전환됐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권리가 확대되고, 지방의회의 합리적 견제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내년 1월 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발전적인 자치분권을 추진하는 방안이 보다 더 중요해 지는 시기다. 이번 위촉 계기를 통해 김포시민께서 아낌없는 조언과 지혜를 나눠주셨으면 한다. 더 발전된 김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전 의원은 지난 1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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