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조직 완비됐나.. 강남훈, 정왕룡, 조계원, 백종덕 등 4인 대표 체제

전 김포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정왕룡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이 기본소득운동본부 공동대표로 임명됐다.

정 부원장이 공동대표로 임명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기본소득 설계자인 강남훈 한신대 교수를 공동상임대표로,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 백종덕 변호사 등 4인이 대표로 있는 조직으로 사실상 이재명 도지사의 대선조직으로 점쳐지고 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시민단체로, 현재 전국에 60여개의 본부가 형성되어 있다.

정왕룡 융기원 부원장은 민선7기 경기도 농정해양정책보좌관, 경기도 먹거리 정책기획담당사무관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농민기본소득 및 농촌기본소득 설계 과정에 관여한 바 있다. 정 부원장은 올해 1월 국내 유일한 관학협력기관인 차세대 융합기술원 부원장직에 최종 합격했으며,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한편, 내년 김포시장 출마가 전망되는 정왕룡 부원장은 지난 6월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년 시장 출마에 대해 “대선 집중 후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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