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사우동 주민자치회가 '사람이 살기 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자치계획사업 결정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지난달 24일 주민총회를 실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방식을 진행하게 됐다.

주민투표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투표소 설치와 찾아가는 투표소를 실시했다.

주민설문 조사를 통해 채택된 6개의 사업 중 2개 사업 선정을 위한 것으로 주민 총 300여 명이 투표해 개표 결과 ‘걷고 싶은 계양천 산책로’와 ‘우리동네 작은 돗자리 음악회’ 사업이 선정됐다.

위창수 주민자치회장은 “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수고해 주신 자치계획단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신 동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투표로 선정된 자치계획이 사람이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수고해 주신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자치계획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주민자치회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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