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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본동 '운일고등학교(가칭)' 신설된다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행정절차 급물살

한강신도시 지역 고교진학, 김포시 고교평준화 걸림돌 해소 기대

▲운일고등학교(가칭) 위치도

오랜 시간 추진해온 '운일고등학교(가칭)' 신설이 지난 29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교 설립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신도시 내 고교 부족과 과밀학급 해소, 원거리 통학 불편, 김포고교평준화 걸림돌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운일고등학교(가칭)'는 2022년 예산 편성 후 2024년 개교할 예정이다.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기형 의원이 "한강신도시 장기본동 지역의 ‘운일고등학교(가칭)’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강신도시 지역의 고질적 교육문제인 과밀학급 해소와 신도시 지역 고등학교 부족 해소를 목적으로 고등학교 신설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2021년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심사를 거쳐 지난 29일 여수시에서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교설립 행정 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김포한강신도시 지역은 중학교 졸업생 대비 일반 고등학교 입학정원이 60%대에 머물러 고등학교 진학 시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이 가중되어 왔으나, 금번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로 신도시 지역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일고등학교(가칭)’의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는 학생수 감소 예측과 김포시 읍·면지역 고등학교 정원 여유 등의 사유로 수차례 난관에 봉착했었다. 해당 학교는 2012년, 2013년, 2020년, 2021년 상반기까지 4차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의뢰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으며, 사유는 ‘설립시기 조정’ 등이었다.

김포 한강신도시 지역은 이보다 선행해 추진된 다른 국가개발 택지지구의 입주지연 장기화와 기존 택지지구 설립 고등학교 정원 여유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최근 2년간 교육부 중앙 투자심사는 30%대의 저조한 통과율을 기록해, 학생수요가 많은 경기도지역 2기 신도시의 과밀화와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를 부추기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왔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김포시의 ‘김포고교평준화’ 추진도 김포한강신도시 지역 고등학교 부족으로 인한 원거리 통학과 과밀화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 왔다.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박상혁 국회의원과 이기형 도의원, 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상혁 의원은 유은혜 부총리(교육부 장관)에게 여러 차례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지난 4월 15일 오성환 교육복지정책국장을 면담해 김포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박상혁 의원은 “이 결과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심각한 학교부족 문제에 공감한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김포시교육청 모두가 원팀이 되어 함께 만든 것”이라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남은 행정 절차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여 조속히 고등학교를 신설하는 한편, 여전히 부족한 교육환경을 보완하고 신설해 나가는데 끝까지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도의원은 "4차례에 걸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등의 위기가 있어, 학교설립이 무기한 연기될 우려가 있었으나, 박상혁 국회의원과 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의 지속된 노력으로 2021년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김포학부모회장단협의회’,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김포학사모’, ‘김포참학’ 등 김포지역 교육단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언론홍보에 감사를 표했다.

김포지역 고등학교는 2021년 현재 총 14개교(특성화고 포함) 378학급에 10,748명의 고등학생이 재학 중이며, 일반 고등학교의 경우 학급당 30.2명으로 경기도 평균 25.4명보다 20% 가량 많아 교육과정 운영이 타 지역보다 어렵다는 지적이 있으나, 고등학교 신설 추진으로 김포지역 교육환경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포시 장기동 1886-3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개교가 추진 중인 ‘운일고등학교(가칭)’는 37학급(특수1) 규모로 부지비와 시설비 376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후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2년 학교설립 예산 편성 후 착공해 2024년 3월에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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