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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 명상재미로 보는 풍수 & 관상 이야기-27
  • 강충구 정통풍수지리학회 회장 인상상담사
  • 승인 2021.07.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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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구

정통풍수지리학회

회장인상상담사

언론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는 말이 있는데 근래에 필자에게 이 문구가 소환되었다. 이번에 필자가 겪은 자가격리 일주일 때문이다. 코로나 검사 때문에 미처 연락 못하고 잠깐 보건소에 갔더니 바로 스마트폰 앱에서 붉은 글씨로 경고 문자가 날아온다. 일주일 동안 문밖을 한 발자국도 못 나가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봐야했다.

주역(周易)은 천지 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원리를 설명한다.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가 그것이다. 한번은 음이고 한번은 양인 것을 도(道)라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고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반드시 있다. 이번 자가격리가 그늘이었다면 그 덕분에 밀린 도교 공부와 제대로 명상을 한 것은 양지였다는 생각이 든다.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2~3개월 걸렸을 도교(道敎) 관련 요약정리를 일주일 만에 끝냈고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했던 명상에 시간을 할애에 집중할 수 있었다.

우주 자연은 서로 공명(共鳴)하고 있다. 공명이란 어떤 파동의 진동수가 다른 물체의 고유진동수와 일치하여 서로 만나 합쳐져 파동의 진폭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주변이나 생활이 자연스럽지 못할 때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고 공명은 방해를 받는다. 불협화음은 일차적으로 우리의 부정적 마음에서 시작된다. 자연과 자연스러움은 항상 정상적인 화음을 우리에게 돌려준다. 그 사람이 부정적인 마음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치료방법으로 충분히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인체가 건강하다는 것은 인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 인간은 항상 스스로 정상 구조로 유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생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생화학 반응을 바로잡기 위해 약물 투여나 수술이라는 현대 의학적 방법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나’의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나’의 변화가 일어나야 내가 가지고 있는 질환이 변화되고 치유가 된다. 사실 말은 쉬운데 잘되지 않는다.

명상(冥想)은 나의 총체적인 에너지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도구이다. (인용: 김종철, 교재 「자연의학 활용」) 명상으로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효과는 이완(弛緩)이다. 이완의 반대는 경직(硬直)이다. 우리 몸이 무질서해지는 원인은 경직이다. 이완은 자연 그대로의 몸 상태이며 질서로 나아가는 강력한 자연치유능력을 극대화한 상태이다. 명상으로 얻을 수 있는 최상의 효과는 이완이다. 명상은 원래 있는 자리로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것, 즉 우리 몸의 질서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과 감정적 상태로 포함한 미묘한 에너지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이들을 적절히 조절하고 관리해야 한다. 우리 몸의 미세 조직과 전체적인 우리 몸의 생전자기장이 정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인 것이다. 명상은 왜곡된 마음의 소리를 잠재우고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태, 이 상태가 바로 명상상태이다. 명상은 짧은 시간에 우리 몸의 생전자기장을 정상으로 유도하고 생화학 반응과 구조 그리고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린다.

명상의 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우리 몸의 T-세포와 MK 세포의 효율을 증가하고 기능을 높혀 준다. 수면의 양과 피로의 감소는 물론이고 뇌세포의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또한 몸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뇌세포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암 등 불치병, 난치병 등의 우려를 줄여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한다. 생활의 안정감과 자신감을 부여하고 직관(直觀)과 통찰의 세계에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덤으로 준다.

다음으로 명상의 방법을 알아보자. 우리가 외국어 공부를 할 때 까먹지 않으려면 매일매일 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명상은 단 5분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좋다. 15분 이상을 실시하면 더욱 좋다. 잠깐이라도 매일 하자. 앉는 자세를 알아보면 삼각형을 받쳐들고 있는 모습과 느낌에 몰입해야 한다. 여기서 삼각형은 눈썹 양미간 사이 점과 양 손바닥 중간의 점을 연결한 선을 말한다. 손바닥 중심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미미한 감각의 변화라도 단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포착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집중해야 한다. 명상의 목적은 이완하는 것이다. 이완을 위해서는 자세나 동작 등에 있어서 챙겨야 할 것이 많거나 까다로워서는 오히려 몰입에 방해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이완이라는 것이 말은 쉽지만 실행하는 것은 많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코로나와 폭염으로 모두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이럴 때 명상으로 이 난국을 헤쳐 나가면 어떨까 제안해 본다. 평소에 너무 경직한 생활을 지양하자. 매사는 무리하면 탈이 나는 법이다. 자연을 가까이하자. 불가피한 상황이 닥쳤다면 명상으로 이겨나가면 어떨까.

강충구 정통풍수지리학회 회장 인상상담사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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