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처벌 강화해야

 장기동 운유초등학교가 6학년 국어 시간에 ‘한 걸음 더 행동하는 민주시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차근차근 논설문 쓰기’를 진행했다. 그들의 주장을 싣는다.<편집자 주>

여러분은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려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마 양심에 찔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나 하나 쯤이야 뭐...' 라는 등의 사고 방식을 갖고 있거나, 일간 경기 보도에 의하면 “ 쓰레기 무단투기 이유 중 55.7%가 단속과 처벌이 약해서“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쓰레기 무단투기의 단속과 처벌이 약하기 때문에 길거리에는 쓰레기가 널려있습니다. 그러니 쓰레기 무단투기라고 얕보지 말고 처벌과 단속을 강화하여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쓰레기 무단투기가 안 되고 처벌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일까요?

첫째, 무단투기된 쓰레기는 보기 좋지 않습니다. 아무리 작은 쓰레기도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한 사람이 버리게 되면 작은 쓰레기들이 산처럼 불어나 길과 골목을 뒤덮게 됩니다. 아마 이 세상 그 누구도 쓰레기로 뒤덮인 곳은 쳐다보기도 싫고 더 크게 보면 도시의 이미지도 악화됩니다. 시각적 문제이긴 하지만 사람은 오감 중 시각의 비중도 높습니다. 따라서 쓰레기 무단투기 처벌과 단속을 강화해야 합니다.

둘째, 무분별한 쓰레기 무단투기는 엄청난 악취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무단투기 된 쓰레기는 보기에도 불편하지만, 그 악취도 문제입니다. 연합뉴스 취제 인터뷰로는 “야밤에 몰래 버린 쓰레기에서 악취가 진동해…” 라고 합니다. 이처럼 악취로 인한 후각적 피해도 심각합니다. 또 특히나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집에 놔두어도 악취가 발생하고, 여름, 음식물 쓰레기 속 음식물이 상하고 곰팡이가 피고 벌레가 꼬임으로써 악취 발생이 더 심해집니다. 이와 같이 악취와 벌레 꼬임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셋째, 해안지대, 야산, 공터의 무단투기된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따르면 “환경오염의 원인은 배기가스, 무분별한 쓰레기 무단투기, 기름 유출, 음식물 쓰레기 등"이므로 원인 중 두 가지나 쓰레기 관련 원인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먼저 해안지대에 무단투기할 경우, 해양오염, 수질오염, 해양생물 피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야산과 공터에 무단투기할 경우, 토양오염, 하천의 수질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도 심각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의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 벌금 강화, 사각지대 CCTV 설치 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처벌과 단속을 강화해야 합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