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박동석 김포신협 前 이사장이 김포신협 북변본점을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써달라며, 손소독제 3,000개를 기부했다. 

김포신협 제18, 19, 20대 이사장을 역임한 박동석 前 이사장은 1978년 김포신협에 입사해, 신협정신(자조, 자립, 협동)으로 조합원에게 한평생 헌신하며 살아온 진정한 신협맨이다.

IMF사태, IT버블,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저축은행 사태 등 굵직한 한국 금융위기 속에서 관내 신협 최초로 자산 1,000억 원을 달성한 인물이기도 하다.

박동석 前이사장은 재임 중 항상 직원들에게 "조합원이 있어야 김포신협이 있는 것이고, 김포신협의 주인이신 조합원들에게 겸손하게 행동해야 하며, 50년 역사를 가진 김포신협에 자부심을 가지고 매사 지역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 하라"고 강조 했었다.

전달식을 진행하는 중에도 직원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비록 내가 몸은 김포신협을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김포신협 조합원과 함께하고 있고, 그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포신협 조합원과 지역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뵙기 어려웠는데 먼저 발걸음 해주신 전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신협 조합원은 물론 관내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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