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국회의원(김포시을)이 6월 30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12억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구래동 문화의거리 개선 사업비 5억 원 ▲월곶면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비 7억 원이다.

구래동 문화의거리는 김포한강신도시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원 접근성이 떨어지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었다. 때문에 친수공간 및 녹색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 중이었는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 위치도


월곶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2021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개관에 따라 도시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에 따라 확·포장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월곶면·하성면 일대의 주민 1만3,693명이 직접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접경지역인 김포의 평화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곶면 사업 위치도


박상혁 의원은 지난 5월 1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면담해 김포의 현안과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런 소통의 과정이 두 개 사업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의원은 “김포는 신도시와 접경지역이 공존하는 잠재력이 많은 도시, 신도시의 문화·환경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접경지역의 평화관광 발전도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김포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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