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사설·기고 기고
기초연금,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다
김원환
국민연금공단
김포강화지사장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 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2020년 노인 실태 조사’ 결과 홀로 사는 노인과 노인 부부만 생활하는 노인단독가구 비율이 78.2%이며 건강상태 우울증 상 비율이 13.5%로 달한다.

이 중 에는 현실적으로 외롭고 돌봄을 필요로 하며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예방대책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도리어 자식 걱정에 부모님께서 먼저 찾아오지 말라고 손사래를 친 가정도 많았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매월 25일이면 꼬박꼬박 안 부를 묻는 효자가 있다. 바로 기초 연금이다.

어르신 중에는 25일만 기다렸다가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을 찾는 어르신이 많다. 어떤 어르신에게는 아들 손주 며느리가 찾아 온 것보다 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기초연금은 2014년 7월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월 20 만 원으로 시작한 기초연금액은 올해 월 최대 30만 원까지 인상되었다. 자식들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생활비를 국가에서 잊지 않고 지급 해주니 어르신들에게 이보다 더 든든한 것은 없을 것이다.
특히, 변변한 일자리나 소득이 없는 어르신 들에게는 꿈 같은 돈일 수 있다.

해마다 국민연금연구원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여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 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다. 기초연금이 제도의 목적을 잘 달성하고 있는지, 어르신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효과는 어떠한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기초연금을 받으시는 어르신들 에게 향후 삶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가 뭐냐고 여쭈어보니 대부분이 돈과 건강에 대한 불안이었다.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91.0%로 상당수의 어르신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받는 금액도 10명 중 8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2021년부터는 기초연금액이 최고 30만원으로 인상되어 만족도는 더 높아 질 것 으로 보인다.

기초연금을 받아 사용하는 곳은 식비가 78.9%로 가장 많았다. 기초 연금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요긴하게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스비나 수도세, 병원비, 교통비 등으로도 사용하고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기초연금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많은 어르신들은 길어진 삶이 아득하고 힘겹다. 아마도 기초연금이 최소한의 버팀목인 어 르신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매달 국가에서 챙겨드리는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으로 다소나마 보탬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한다.

김원환  gimpo1234@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김원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