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운유초등학교 6학년의 '차근차근 논설문 쓰기'

장기동 운유초등학교가 6학년 국어 시간에 ‘한 걸음 더 행동하는 민주시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차근차근 논설문 쓰기’를 진행했다. 단단한 결과물을 싣는다. <편집자 주>

 

김포시는 서울에 인접해 있고,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포시는 유입된 인구에 비해 교통수단이 다양하지 못하고 많지 않으며 교통이 혼잡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과 도로의 차선을 늘려야 합니다.

첫째,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출퇴근이 오래 걸립니다. 예를 들어 골드라인은 두량 짜리 경전철이라 많은 김포시 인구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출퇴근 시간이 어떤지가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출근길에 만난 시민은 "이제 출근인데 퇴근하고 싶을 정도로 벌써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원활하고 편안한 교통 인프라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둘째, 평일은 물론이고, 명절이나 휴일 및 공휴일에도 시간대와 상관없이 많은 유동인구로 인하여 차량이 증가하고 교통정체가 극심합니다. 서울 쪽으로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올림픽대로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중 ‘서울~중동~송내~장수’ 구간과 대곶 인터체인지(IC) 개통 뒤 정체가 더 심해진 ‘대곶신사거리’ 등의 거북이 운행은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이제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로 정체가 심각합니다. 그러므로 도로의 차선을 늘리면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셋째, 지하철을 비롯한 교통수단을 만들어 극심한 교통체증과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단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위해 정체가 많이 되는 구간의 도로 확장사업을 진행하여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합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하철 6호선의 속도(30km/h)와 비슷한 트램도 만들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트램이란, 땅 위로 다니는 예전의 전차와 비슷한 교통수단이며 지하철과 비슷한 속도를 내고 지하철이나 경전철을 만들 때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포에서 강남으로 직통운행하지는 않지만 GTX-D가 연결이 확정되었습니다. GTX란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급행열차로 이용객들이 몰리는 현상을 분산시켜줄 수 있을 것이며, GTX-A와 GTX-B랑 연결되어 이용하기 편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입지 조건이 좋고 살기 좋은 김포이지만 시민들이 교통을 이용하는 데 있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으므로 김포시는 보다 더 나은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그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여 보다 더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김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고 그에 따른 대중교통 및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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