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

2만 원 즉시 지급+소비지원금 5만 원 추가 지급

사용자 35% 혜택, 최대 637억 원의 소비매출 증가 기대

경기도가 6월 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20만 원 충전으로 27만 원어치를 쓸 수 있는 ‘소비지원금 2탄’을 시행함에 따라 김포시도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한정판 지역화폐 5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시행되는 소비지원금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시작한 경기도형 경제방역 대책으로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 소비 진작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소비지원금은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되며, 추가 지급되는 소비지원금 금액이 지난해 1탄 3만 원(소비 금액의 15%)에서 5만 원(소비 금액의 25%)으로 확대됐다.

첫 번째 방식은 지역화폐 20만 원 충전 시 기본 10% 인센티브(2만 원)에, 3개월 내에 충전한 20만 원을 모두 소비할 경우 25%에 해당하는 5만 원의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식은 생애 최초로 지역화폐를 1회 20만 원 이상 충전한 신규 이용자를 위한 것으로, 소비 여부 상관없이 10% 기본 인센티브(2만 원) 외에 5만 원의 소비 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즉 6월 1일부터 김포페이 20만 원 이상 사용자 또는 생애 최초 20만 원 이상 충전 신규 이용자에 대해 추가 5만 원을 지급하며,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된 5만 원은 지급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이번 행사로 김포페이 이용자는 20만 원을 충전할 때 할인받는 10%인센티브 2만 원에 소비지원금 5만 원을 더해 총 7만 원으로 35%의 혜택을 보는 셈이다.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행사는 경기지역화폐 이용자 약 124만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소비지원금 지급은 요건 충족 확인 후 1주일 뒤 지급된다.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연매출 10억 이하의 매장 및 전통시장 점포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포페이 이용자는 5월 말 기준 23만5,118명으로 이용자 모두 20만 원 전액 충전 및 사용했을 경우와 신규이용자 유입 등을 고려하면 약 637억 원의 소비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김포시는 전년도 1차 소비지원금 지원 당시 7만1,700명이 21억5,100만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164억9,100만 원의 소비증대 효과를 가져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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