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과 치매관리팀이 오감만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밀폐된 공간이 아닌 자연과 함께 인체가 외계의 상태나 변화를 지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산림과 농림 자원을 연계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상자들의 인지강화 및 신체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5월~6월 주 1회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대상자로 진행된다.

문수산 산림욕장에서 산림치유 전문 자격을 갖춘 산림치유사와 함께 몸풀기 운동, 숲속명상, 숲길산책, 피톤치드 느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6월~8월 주 1회 경증치매 판정을 받은 사람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관내 농림치유 농가와 협약(MOU)을 맺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모 북부보건과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상자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인지건강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부5개 읍·면 치매관리사업 문의는 북부보건과 치매관리팀(031-5186-4202 ~420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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