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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두통 질환, ‘편두통’
고재용 과장
김포우리병원
신경과

편두통은 뇌와 머리 뇌신경 및 뇌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하여 발병하는 두통 중 하나입니다. 가장 흔한 두통 질환으로 일반인의 약 10~20%가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10~20대에 처음 발생하며 90% 이상의 환자에서 40세 이전에 발병하는 특징을 보임으로, 40세 이후에 처음 발병한 경우에는 편두통이 아닐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더 많이 발병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 사춘기 이후에는 여자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이에서는 남자가 조금 더 많습니다.
증상은 보통 4가지 단계로 구분하며 모든 단계를 다 거치는 것은 아니며 환자에 따라 다른 단계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전구기에는 두통이 있기 전에 기분이나 기력에 변화를 느끼는 전구증상이 나타납니다. 신경 예민, 목 뻣뻣함, 오한, 심한 피로, 식욕 부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짐기에는 신경학적 증상이 한 시간 미만 정도의 시간 동안 지속되는 과정으로,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반짝반짝하는 빛이 보이는 등의 증상이 조짐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조짐이 없는 편두통도 많이 있습니다.

두통기에는 사람마다 통증이 양상이 매우 다양하나, 주로 욱신욱신 쑤시고 맥박이 뛰는 듯한 느낌의 통증이 나타나고, 두통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을 정도이며, 4~72시간 정도 경과 후 진정됩니다.

통증 시 체한 듯한 느낌의 속 불편감이 잘 발생하며, 심하면 구토나 구역, 심한 안구통 등이 올 수 있으며, 불빛이나 소리에 민감해 지기도 합니다. 회복기에는 두통이 사라진 후 환자의 대부분에서 각각 다른 상태가 나타나는 데 기분 저하, 무기력감, 불안정감 등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을 통한 치료는 진통제를 통한 치료인 급성기 치료와 두통의 빈도가 높은 경우에는, 편두통 예방약을 매일 복용하여 편두통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추는 예방 치료가 있습니다. 환자 각각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정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운동을 하도록 하고 편두통 유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복용을 중단하거나 복용량을 줄이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성인에 있어서, 가장 흔한 만성 두통병으로 두통의 강도와 잦은 빈도로 인하여 환자들이 많은 고통을 호소하는 병입니다. 편두통은 일반적으로 완치가 쉬운 병은 아니지만, 정확한 진단 후, 생활습관 교정과 알맞은 약물치료가 병행된다면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재용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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