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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한 문장> 만일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등

만일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등의 일을 하지 마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 쎙떽쥐베리 -

장희진 김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라떼는 말이죠...로 시작합니다.

‘계획은 영원히 살 것처럼, 실행은 곧 죽을 것처럼’이란 문구를 되뇌이며 비장(?)하고 결연하게 산 세월도 있었습니다. 정말 라떼는 말이죠...

그것이 옳은 길이라 생각하며 꽤 오랜 세월을 보냈지요.

하지만 세월이 지나 문득 돌아보니 어느새 습관처럼 일을 하고, 버릇처럼 하루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라 하고, 가져온 목재를 두고 불평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어느덧 몸도 마음도 지치고 소진되어 갔습니다.

쎙떽쥐베리의 ‘바다에 대한 동경심’은 제가 향하고 있는 방향, 가야 할 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발끝의 길에 꽂힌 눈을 들어 ‘저 넓고 끝없는 바다’를 바라보니 오히려 몸도 마음도 편안하고 안정되었습니다.

당장 벌어지는 사소한 일에서 거리두기가 가능해졌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한결 편안하고 여유로워졌습니다.

누구나 꿈을 가졌을 때, 자발적으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잊고 살지요.

스스로가 저 넒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이 희미해져 가니, 무엇을 위해 움직이는지, 무엇을 향해 걸어가는지 잊기 일쑤입니다.

비전이야말로 나와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동기부여시키는 가장 핵심적인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다.

완연한 봄이 어느새 뜨거운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번쯤은 각자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떼 한잔 하면서요^^

<구성 :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고문 이재영>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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