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돕고 어린이 위하는 행사, 바자회수익금 전액 소외계층 기부

4~5일 경동미르웰시티 주최, 바자회· 경품· 엄마 아이 체험행사 등 열려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인들과 어린이날을 즐기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장기동 경동미르웰시티 소상공인들이 한뜻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장기동(김포시 태장로 741)에 위치한 경동미르웰시티 경동가구몰에서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대축제 및 마미손마켓을 개최한다.

경동미르웰시티 주최, 경동가구몰, 마미손마켓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어린이날을 맞아서도 멀리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개최하는 경동인의 축제로,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는 행사에는 수출이 막힌 경동 입주사 기업인들이 참여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미용재료, 다육이수제화분, 가방, 애견용품 등 품목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에코백만들기, 비즈팔찌만들기, 바람개비만들기, 나무손거울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엄마들을 위한 립밤 립스틱 만들기, 퍼스널 컬러 찾기, 컬러테라피 등도 진행된다.이날 가구몰에서 준비한 경품으로는 침대커버, 메모리폼 베개, 메모리폼 방석, 원목 스툴의자, 벽시계, 이불세탁망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마미손마켓에서 준비한 무료증정(비눗방울, 풍선)과 경품도 다양하다.

경동미르웰시티에 입주한 20여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경동미르웰시티 시행사가 행사 진행비, 관리비, 주차비, 기타 사용료 등을 준비하고, 입주사들은 발열체크기, 단말기 대여 등으로 한데 뜻을 모았다.

행사관계자는 “위기는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고, 어린이날을 즐기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행사다. 위기를 맞아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멀리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참여해 행사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미르웰시티 시행사와 입점업체들은 지난해 개점 당시에도 화환 등을 쌀로 기부받아 김포시건강가족다문화센터에 기부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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