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혜린 청소년기자 (통진중 3)

지난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사람들이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 대신 온라인 세상이 급속도로 발전해 우리 생활의 많은 것들이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다. 어떤 것들이 변화하였을까?

먼저, 학교 수업 방식이 변화하였다. 작년 3월부터 전국에 있는 학교들은 학생들이 직접 등교하는 것이 아닌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그리고 구글 클래스룸 등과 같은 온라인 강의와 줌(ZOOM)이나 행아웃 미팅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처음 시행하는 터라 여러 문제점이 있었지만, 계속 보완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온라인 수업 하는 학생의 모습>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통진중학교 황윤정 학생은 “선생님들께서 영상을 올려주시기 때문에 복습할 수 있어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통진중학교 이지원 학생 또한 “집에서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비대면 온라인 수업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추석·설날과 같은 공휴일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됐다. 그에 따라 사람들은 전화나 문자로 간단히 안부 인사를 전하거나 영상통화로 같이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랬다. 그리고 여가 시간이나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많이 변화했다. 공연장에서 즐기던 여러 공연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집 안에서 즐기고 영화도 영화관에 직접 가기보다는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즐기게 됐다.

이처럼 이러한 변화들은 모두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색했지만, 점점 자연스레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최근 백신이 개발되어 상용화가 됐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이니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온라인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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