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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특구 거점도시의 역할은?

민주통일평화포럼 두 번째 포럼 개최

평화경제특구법과 경기서북부 역할 논의

조승현 “개성,개풍 연계 경제중심 트윈도시 조성해야”

평화도시 김포의 역할에 대해 논하는 민주통일평화포럼의 두 번째 자리가 지난 11일 일산의 그리스도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접경지역에 위치한 김포, 파주, 고양시에 평화경제 공동특구를 조성하여 통일 대한민국의 초석을 닦기 위한 ‘평화경제특구법’과 경기 서북부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정부지침에 의거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경기 서북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보혁 서울대교수가 한반도 평화경제, 비평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임성택 전 그리스도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조승현 국가균형발전 자문위원, 민경선 고양시 경기도의원, 김경일 파주시 경기도의원이 토론자로 자리해, 평화경제특구의 거점도시이자 배후도시인 김포시와 고양시, 파주시의 역할에 대해 논했다.

행사는 민주통일평화포럼(허원배, 대표회장)과 김포민주통일평화포럼(문용선 대표,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행복나눔)이 주최하였으며, 청일건설, 예은교회, 강일교회, 일산그리스도의교회, MF MEGAFAN이 후원했다.

포럼의 사회는 정영혜 한국놀이교육협회 대표가 맡았으며, 문용선 김포민주통일평화포럼 상임대표와 채수일 민주통일평화포럼 이사장, 허원배 민주통일평화포럼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김주영 국회의원과 박상혁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보냈으며, 박정 파주시을 국회의원이 편지 축사를 보내왔다.

이 날 토론자로 나선 조승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 자문위원(전 경기도의원)은 “김포를 포함한 3개 도시(김포시, 고양시, 파주시)가 개성과 개풍와 연계된 경제중심 트윈도시(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시를 지칭)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1980년 중국의 등소평이 지정한 개혁개방의 전략적 지역이었던 광동선 심천의 사회주의와 홍콩의 외적 자본, 우수한 기술의 자본주의가 결합하여 성공한 심천의 성공 사례를 들어 김포시 , 고양시, 파주시와 개성, 개풍이 연계한 메가-리전(mega-region, 초국경도시)을 계획하는 전략적 구상을 제시했다.

이어 조 전 의원은 박정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화경제 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경기 연구원의 자료를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할 시 대국적으로 약 9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만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

김경일(파주시)경기도의원은 “남북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평화경제공동특구를 조성할 때가 아니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북한에서 운영되는 개성공단과 달리 우리 땅에 설치되기 때문에 남북관계와 별개로 독자적으로 추진이 가능하다”고 반박하였다.

민경선(고양시)경기도의원은 “평화경제공동특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거점도시인 김포시, 파주시, 고양시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과 민주통일평화포럼 등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관련법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남북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주도권이 확보됐다고 전하며, 3개시 통합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책공유와 공통의 사업을 발굴해 하나로 뭉쳐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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