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400여 명 응시... 창의융합인재 양성교육 기대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이 2021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해 지난 27일 초·중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재성 검사를 실시했다.

영재교육원은 대규모 집단검사를 지양하고자 지원자의 소속학교별로 시험장을 운영하였으며 사전에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교육지역청은 각 학교가 방역 및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를 위한 단계별(사전-당일-사후) 매뉴얼 연수를 실시하였고, 가림막 설치, 밀접 접촉 예방 조치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전형은 작년 12월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협의로 시행일을 연기하여 이날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김포 영재교육은 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을 중심으로, 관내 11개 학교에 설치된 영재학급에서 담당한다. 융합교육, 발명, 정보, 인문사회 등을 주제로 하여 융합형 프로젝트 학습, 주제별 현장체험학습, 방학 중 집중캠프, 봉사활동 교육과정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영재교육 전형에 도전하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재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김포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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