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토지거래 전수조사 중간결과 발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김포시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토지거래 전수조사 중간결과, 공직자 토지거래 건수가 총 6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 합동조사반은 1차 중간결과 발표에서 “관내 총 38개 개발사업 대상 필지 12.1㎢에 대해 지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1년 동안의 토지거래 내역을 조사했다. 38개 개발사업은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12개 공공개발사업과 양촌2일반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와 풍무2지구 등 18개 도시개발사업을 포함한 26개 민간개발사업이다. 김포시 전체 직원 1,624명에 대해 취득세 및 토지거래 현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기간 동안 나타난 공직자 토지거래 건수는 총 68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취득시기는 1988년부터 2017년까지로 오래됐고 대부분 상속, 증여 등을 통해 취득한 경우로 파악됐다. 그러나 업무상 기밀의 이용 또는 누설을 통해 취득한 경우가 있는지 추가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합동조사반은 김포시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1차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실시한 이후 2차로 개발관련 부서 직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김포시의회 시의원과 김포도시관리공사 직원 및 배우자, 직계 존비속까지 토지거래 조사를 확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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