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의 날’ 맞아 신임 상의 회장과 간담

정하영 시장이 17일 오전 상공인의 날을 맞아 이규식 김포상공회의소 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간담회에서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가 1년 넘게 지속돼 큰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상공인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패기 넘치는 도전 정신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김포상공회의소는 김포시의 동반자로서 김포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웃돕기 쌀과 성금을 기탁한 이규식 신임 회장은 "앞으로 김포상공회의소가 김포 상공업의 개선과 상공인들의 성장발전을 통해 김포시가 한반도 중심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상공인의 날 축하메시지 전문.

 

오늘은 제48회 상공의 날입니다.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로 지정된 상공의 날은 상공업의 발전과 상공인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대유행 할 때 소비가 일시적으로 멈추고 일감이 줄면서 기업들은 휴업에 들어갔고 직원들은 기약 없이 일터에 출근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됐습니다.

몇 달 뒤면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지속되자 견디지 못해 문을 닫는 회사들도 있었습니다.

그 때 저나 기업인들이 느꼈던 무력감과 공포감은 다시 생각해도 정말 아찔합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개인방역수칙 준수로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 왔고 기업들은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시장개척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세계 경제규모 9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상공인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패기 넘치는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김포시는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6천여 개의 공장과 3만여 개의 제조사업장이 있습니다.

우리시는 김포의 가치를 높여 미래 100년을 대비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지원, 육성하는 여러 정책을 추진하면서 4차 산업 선도도시, 한반도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뿌리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김포시는 기업 스스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철저히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시의 미래 먹거리로 배터리 등 신성장산업을 선정하고 스마트ECO경제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계획 중인 시책들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김포시와 김포상공회의소가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상공업의 개선과 상공인들의 성장발전을 위한 김포상의의 정책 제안 등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성공의 길, 발전의 길을 상공인, 중소기업과 함께 가겠습니다.

중소기업 상공인 여러분들이 진짜 애국자입니다.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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