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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미래전략담당관 "80만 대도시를 위한 미래전략수립이 목표"한국판 뉴딜사업•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수립 등 산적한 과제 차분히 풀어 나갈 터
권재욱 김포시미래전략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실에는 젊은 인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신설된 조직이라 한가할 것이라는 기자의 예상이 빗나간 셈이다. ‘미래전략담당관실’이라 자칫 현실을 도외한 추상적인 업무를 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눈앞에 닥친 해강안 철책 제거 사업, 김포형 뉴딜사업 중 보육환경조성을 위한 휴먼 뉴딜사업, 대학과 대학병원 유치 등 기존 김포시가 진행하던 굵직한 사업들을 신설부서로 가져온 것이다. 신설된 부서 미래전략담당관실에서 진행 중인 김포시 미래를 위한 역점 사업을 들어봤다.

Q 금번 조직개편으로 미래전략담당관실 신설되었다. 배경은 무엇인가?

A 김포시 인구가 2035년 76만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이 도시가치를 업그레이드하고 시민의 삶과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기 비젼을 수립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김포의 핵심 자원인 한강의 가치를 극대화해 타 지자체와 연계협력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거점도시로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Q 미래전략담당관실 주요업무는 무엇이며, 기존 조직에서 하던 업무와 상충되는 부분은 없는지?

A 정부가 추진중인 ▲한국판 뉴딜사업, 김포시가 계획중인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기업 및 기관투자 유치 ▲해강안 경계철책 제거 ▲대곶지구 조성사업 등 중장기적으로 김포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이다. 특히 김포의 핵심자원인 한강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 연계 및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거점 도시로서 역할을 미래 전략으로 수립할 것이다. 조직 신설 전 각 부서에서 진행 중이던 업무가 50%정도고, 조직 개설과 함께 발굴한 업무가 50%정도 된다. 진행하던 업무는 기존 조직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Q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사업 중 김포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A 김포시는 한국판 뉴딜 대응 및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김포형 뉴딜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 1천억원을 투자하여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의 3개 분야에 11개 핵심과제와 17개 실행과제로 구성되며 총 92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중 김포형 뉴딜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전국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 중 하나인 김포시의 특성을 반영해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 및 돌봄 지원을 휴먼 뉴딜 분야로 중점 추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가 가동할수 있는 문화재단과 청소년재단을 통해 문화체험 등 학습이외 체험을 통한 방과 후 돌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준비 중이다.

Q 김포시가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결국 타당성있는 제안사업을 통해 중앙정부 예산을 받아 오겠다는 계획인데 실천적 방안이 있는지?

A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ㆍ경제적 대변화를 맞이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 흐름을 반영하고, 세계 및 중앙부처 정책 기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시에서는 세계경제흐름, 정부정책, 북한 동향 및 뉴딜관련 공모사업 등 국내·외 정책동향을 파악하여 주1회 내부 게시판을 통해 전 직원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공모사업에 적기 참여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정책 흐름을 반영한 중장기적인 정책을 발굴하려 한다. 예를 들면 작년 환경에너지공단 유치의 경우 시장님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기획실이나 환경 관련부서가 모여 공동 대응한 바가 있다. 사례에서 보듯 기회가 주어지면 멸실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창구가 개설된 것이다.

Q 김포시가 유치하고자 하는 산업 분야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유인책이 있다면?

A 우리시는 현재 5대 대표산업과 2021년도 핵심시정 4대 과제 등 신성장 동력산업 중심의 산업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김포시 지역여건과 산업현황 분석을 통해 선정한 ▲첨단소재 부품과 지능형 기계 산업 ▲스마트 물류 산업 ▲저공해 친환경 산업을 우리시 산업단지와 개발사업 지구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투자유치에 관한 업무를 다른 민원에 우선하여 일괄 처리할 수 있으며, 기반시설의 설치나 정비를 지원 할 수 있다. 또한, 김포시 기업활동 촉진 및 기업유치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에 대한 자금, 기술, 마케팅 분야 등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또한 우리시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인프라 및 양촌 산업단지등 200만평의 기반시설로 인한 입지 조건은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다

Q 기존 김포시에 들어와 있는 사업체 현황은 파악하고 계신지? 기존 업체들이 코로나로 인해 자금난, 인력수급 등 어려움이 많다고 아우성인데?

A 김포시는 경기서북부 지역의 최대 산업도시로 3만4천여개의 사업체와 6,900여개의 공장이 등록되어 있다. 그 중 김포시를 대표하는 강소기업들은 양촌읍에 조성되어 있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입지해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첨단기업과 유수의 기업을 김포시에 유치하여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기존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융자금 저리로 지원 ▲해외 바이어들에게 랜선 상으로 알리는 등 여러 가지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입주 업체를 김포시가 잘 보양하고 있다고 한다면 새로운 신규입주 업체에도 격려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Q 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 진행사항을 설명해 달라.

A 대학과 대학병원은 김포의 뜨거운 감자다. 작년 경희대와의 관계가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다. 지난해 6월 29일 경희대학교의료원으로 부터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대학용지에 보건의료 분야 대학원과 최첨단 미래병원 설립을 목표로 참여하겠다는 약정문서를 전달받았다. 이를 시민들에게 알렸는데 그것이 문제 되었다. 수도권에 4년제 대학을 새롭게 신설할 수 없다. 지방에 있는 대학은 수도권으로 올라올 수 없다. 할 수 있는 것은 ▲서울에 있는 대학이 김포로 전부 내려오던지 ▲일부가 오던지 ▲같은 지역 즉 수도권 안에 있는 대학들이 오는 것은 가능하다. 이것도 심의를 통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제한적이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경희대학측이 경제적•법률적 부분을 잘 검토하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우리시가 경희대와 MOU를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희대만 바라볼 수 없기에 여러 대학과 접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상호 의견을 많이 주고받은 상태다. 아직 결론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공표할 단계가 아니다. 마무리가 되면 시장님께서 시민들께 보고할 것이다.

Q 논과 밭 사이에 공장들이 들어와 있다. 실태 파악과 대책은 있는지?

A 계획관리지역(이전 준농림지역)에 주거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정리가 되지 않은 농지인 계획관리지역에는 법적으로 제조장을 지을 수 있다. 제조장은 공장보다는 작은 규모를 말하는데 환경시설 설치나 소음 등 여건이 열악하다. 난개발은 국가가 규정한 법률적인 원인이 크다. 대곶면 거물대리의 경우 난개발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들이 환경피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공장밀집지역을 정비하여 미래지향적 복합도시를 조성하려고 한다. 대곶지구 개발계획(안)을 지난해 3월 작성하여, 2035 김포도시 기본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금년 상반기 중 경기도에 승인 신청 예정이다. 또한, 사업시행을 구체화하기 위해 2021년 본예산에 재생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비를 반영했으며, 환경부와 협업하여 환경정화와 친환경적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Q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사업 진행 사항, 철거이후 전체적인 수변공간 조성과 관련된 계획이 있다면?

철책제거를 위한 용역에 들어가 있다. 금년 상반기에 용역이 나올 것이다. 연내 철거될 수 있는 구간부터 철거를 진행할 것이다. 그러나 해당구간이 한강이기 때문에 하천법에 의해 특별 보전대책이 세워져있어 한강을 관리하는 서울청과 협의를 해서 활용방안을 마련 해야될 것으로 본다. 당장 철책이 철거되더라도 해당 구간은 하천기본계획상 특별보전지구라는 제약이 있어, 우선적으로 급격한 대규모 개발보다는 기존 군 순찰로를 활용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연결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려고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추진 중인 한강하류 생태자연도 조사용역을 통해 자연 훼손된 지역에 대하여 생태자연도 하향조정을 추진하고 특별보전 지구를 완화하는 방안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생태습지, 자연체험시설, 레저시설 등을 조성하여 한강하구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욱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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