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공모 금액 확보...뮤지컬 <고향의 봄, 오빠 생각> 공동 제작

김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은 국내 공연 창작 및 제작의 배급 기능을 강화하고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공모 선정으로 김포문화재단은 1억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전국 최고 금액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 3개 기관이 극단 ‘창작하는 공간’ 과 함께 뮤지컬 <고향의 봄, 오빠 생각>을 공동 제작하는 것이다.

우리말의 동시와 동요를 아름답게 펼쳐내며 동심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작품에는 공연계가 주목하는 연출가 오세혁과 실력파 음악감독 이진욱이 참여하며, 11월 김포아트홀 초연을 시작으로 강원도 영월, 서울 관악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 제작 시스템 구축과 유통 및 배급으로 공연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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