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시대를 목전에 둔 김포시.
지난 5년간 김포는 수도권 내에서 가장 급격한 인구 증가율을 보여왔다. 도시 규모가 팽창하는 가운데, 2022년 지방선거에 따른 변화도 조심스레 추정되고 있다.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년 12월말 | 2021년 12월 예상 |
고촌읍 | 26,193 | 27,083 | 27,185 | 27,065 | 40,921 | 45,000 |
사우동 | 21,613 | 21,517 | 24,416 | 23,162 | 22,710 | 25,000 |
풍무동 | 51,574 | 52,026 | 56,344 | 61,512 | 61,963 | 65,000 |
김포본동 | 52,312 | 51,747 | 50,399 | 51,111 | 61,934 | 65,000 |
장기동 | 37,038 | 41,154 | 41,337 | 41,594 | 41,160 | 42,000 |
장기본동 | 37,989 | 37,003 | 37,458 | 37,666 | 39,407 | 40,000 |
운양동 | 24,304 | 37,752 | 45,897 | 49,177 | 49,418 | 52,000 |
구래동 | 33,740 | 45,192 | 62,935 | 39,271 | 41,789 | 45,000 |
마산동 |
|
|
| 30,431 | 31,105 | 45,000 |
통진읍 | 27,611 | 27,428 | 26,982 | 26,637 | 26,610 | 26,500 |
양촌읍 | 26,489 | 26,680 | 26,360 | 26,016 | 28,825 | 29,000 |
대곶면 | 10,106 | 10,150 | 9,921 | 9,800 | 9,767 | 9,500 |
월곶면 | 5,710 | 5,711 | 5,591 | 5,559 | 5,532 | 5,500 |
하성면 | 8,764 | 8,649 | 8,345 | 8,220 | 8,199 | 8,200 |
총계 | 363,443 | 392,092 | 423,170 | 437,221 | 469,340 | 502,700 |
증가 |
| 28,649 | 31,078 | 14,051 | 32,119 | 35,616 |
인구 변화 추이로 예상해 본 2022년 김포인구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12월말까지 김포시 인구는 105,897명이 증가했다. 현재까지의 증가추세와 읍면동 입주아파트 등을 고려해 임의적으로 인구를 예측하면 2021년 12월경에는 50만에 육박하거나 50만을 웃돌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선거는 선거가 실시되는 그 해 1월 초에 인구수를 통보하면서 진행되는데, 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의 전년도말의 인구수가 기준이 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2021년도말의 인구를 예측하는 것이 선거구 체크에서 무엇보다 주요한 기준이 된다.
시·도의원 지역구의 경우 국회의원 지역구와 일치하게 획정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구분은 김포시 갑지역구와 김포시 을지역구를 기준으로 설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선거 선거구를 예상해보면 김포시 전 지역에서 한 명을 선출하는 김포시장 선거구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시·도의원 선거구는 김포시의 인구 증가로 인하여 변동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시도의원 정수 증원은 반드시 인구수에 비례한 증원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김포시와 비슷한 인구 증가세를 보인 평택시의 경우 도의원이 5인, 시의원이 16인이었으나, 파주시는 도의원 4인, 시의원 13인이었다. 인구수는 2017년 기준 평택시가 48만명, 파주시가 43만명 가량으로 실상 5만명 차이였으나 도의원은 1인, 시의원은 3인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하여 보았을 때, 2022년 지방선거는 1)시의원 2석이 증가되는 변수 2)도의원 1석이 증가되는 변수 등이 현재로서는 추정해 볼 수 있는 안이겠다.
갑지역구, 김포본동·장기동 변수될까
지난 7대 지방선거에서 김포시 갑 지역 시·도의원 지역구는 고촌읍·사우동·풍무동 선거구와 김포본동·장기동 선거구 2곳으로 도의원은 각 지역구별로 1명, 시의원은 고촌읍·사우동·풍무동 선거구에서 3인, 김포본동·장기동 선거구에서 2인을 선출한 바 있다.
| 2017년 | 2021년 12월 예상 | 예상 선거구 | |||
고촌읍 | 27,083 | 100,626 | 45,000 | 135,000 | 45,000 | 135,000 |
사우동 | 21,517 | 25,000 | 25,000 | |||
풍무동 | 52,026 | 65,000 | 65,000 | |||
김포본동 | 51,747 | 92,901 | 65,000 | 107,000 | 65,000 | 107,000 |
장기동 | 41,154 | 42,000 | 42,000 | |||
| 차이 | 7,725 | 차이 | 28,000 | 차이 | 28,000 |
2017년말 기준으로 고촌읍·사우동·풍무동 선거구가 100,626명, 김포본동·장기동 선거구가 92,901명으로 불과 7,725명 차이임에도 3명과 2명으로 나뉘어졌다.
특히 당시 5개읍·면 지역구는 78,628명으로 인구수가 14,283명이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2명을 뽑아서 표의 등가성 문제도 제기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의원 지역구 분할의 경우, 도의원 정수의 변화 없이 지역구 조정은 사실상 쉽지 않다. 풍무역세권 개발 이후 풍무동 인구가 증가한다면, 다양한 방식의 선거구 분할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지만 지금 인구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도의원 선거구 조정이 불가능한 상황 하에서 가장 현실적인 안은 시의원 1석 증가시 김포본동, 장기동 선거구를 3인 선거구 변경으로 조정되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을지역구, 구래동· 마산동 변수될까
지난 7대 지방선거에서 김포시 을 지역 시·도의원 지역구는 장기본동·운양동·구래동·마산동 선거구와 5개읍·면 선거구 2곳으로 도의원은 각 지역구별로 1명, 시의원은 장기본동·운양동·구래동·마산동 선거구에서 3인, 5개읍·면 선거구에서 2인을 선출한 바 있다.
| 2017 | 2021년 12월 예상 | 예상 선거구 | |||
장기본동 | 37,003 | 119,947 | 40,000 | 182,000 | 40,000 | 92,000 |
운양동 | 37,752 | 52,000 | 52,000 | |||
구래동 | 45,192 | 45,000 | 45,000 | 90,000 | ||
마산동 |
| 45,000 | 45,000 | |||
통진읍 | 27,428 | 78,618 | 26,500 | 78,700 | 26,500 | 78,700 |
양촌읍 | 26,680 | 29,000 | 29,000 | |||
대곶면 | 10,150 | 9,500 | 9,500 | |||
월곶면 | 5,711 | 5,500 | 5,500 | |||
하성면 | 8,649 | 8,200 | 8,200 | |||
| 차이 | 41,329 |
| 103,300 |
| 13,300 |
2017년말 기준으로 한강신도시 인구와 5개 읍·면 인구는 41,329명으로 도의원은 각각 1명이었으나 시의원이 3명과 2명으로 인구 4만명당 1명을 선출하는 방식이었다. 이를 기준으로 예상해본다면 구래동과 마산동 지역구를 새로 신설하여 각 지역구별로 2인씩 뽑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 도출된다.
김포시 인구 증가를 고려하였을 때, 도의원 수의 증가도 완전히 배제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2021년 12월 인구수 기준, 갑 지역구는 228,688명, 을 지역구는 240,652명으로 현 시점에서 보았을 때 을지역구가 11,964명 더 많다. 현 인구 증가 추세를 고려한 2021년 말 인구 수 예측에서는 갑지역구와 을지역구의 인구수는 18,700명 가량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이 경우 인구수 편차가 너무 작다는 것과 시네폴리스 개발, 풍무역세권 개발 등으로 인해 추후 갑지역구 인구 증가가 을지역구의 인구 증가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