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게임·스마트폰 등 디지털미디어에 얽힌 이야기 공모전이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의 심사로 수상자를 결정하고 28일 온라인 수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정경동 교육장이 랜선으로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모전은 ‘지금, 우리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다. 심사를 맡은 오강현 의원은 “에세이, 시, 그림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70여 편의 많은 작품들을 게임·스마트폰 중독예방에 부합된 주제, 창의성 그리고 완성도를 심사기준으로 해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은숙 게임·스마트폰 중독예방 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건너지 않은 코로나19라는 펜데믹 강을 건너면서 나와 가족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갖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의 작품 하나하나는 지금 우리들이 일상 속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보내야 좋을지에 대한 중요한 의미와 답이 숨겨져 있다. 여러분의 작품은 용기이며 다짐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 용기와 다짐을 지금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맘껏 펼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게임과 스마트폰 사용량이 현격하게 증가했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수업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돼 디지털기기를 접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미디어 중독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이번 공모전이 무척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민연대상

학생부 : 윤지민, 최하나, 김민찬, 장 하, 신중휘, 공병인, 정비선

유치부 : 최태서

청년부 : 김신의

일반부 : 김영실, 조은숙

김포시장상

학생부 : 김미영, 황주아

일반부 : 황지현, 김은화, 이경숙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학생부 : 정유노, 노연우, 김태환

김포시의회 의장상

일반부 : 이효문, 정 희, 박상준, 이고은, 조현준

김주영 국회의원상

학생부 : 손채윤, 공은서

일반부 : 김윤경, 이은해, 이성영

박상혁 국회의원상

일반부 : 김지연, 박소리, 김완수, 최영문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