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부위원장이 오늘 1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유아교육기관의 체육수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경기도 이인용 체육과장, 기이도 체육행정팀장, 경기도체육회 최충열 경기운영부장, 양영화 경기운영차장, 경기도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김동화 총무를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경희대학교 이준희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유아의 성장기 신체발달 과정에 체육활동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기반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전문지도자 양성 및 파견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희대학교 이준희 책임연구원은 사업 추진 총평으로 신체활동에 대한 프로그램의 부재로 교사 재량에 따른 수업만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으로 정규수업시간의 신체활동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 및 경기도형 유아체육프로그램을 보급 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채신덕 부위원장은 “특별활동 외부강사의 지속적인 보수교육이 필요하다” 며 “경기도형 유아체육프로그램 개발 후 수료증을 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 고 당부했다. 또한, “누리과정 내 신체활동이라는 다소 광범위한 내용에 대한 용어정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경기도 이인용 체육과장은 “내년 유아체육에 대한 예산이 편성되었는데, 시범사업운영을 코로나 상황에 맞게 잘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하반기를 나누어 현실적인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김동화 총무는 “현장의 강사들이 유아체육과 관련된 지식이 없어 동일 수업이 반복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경기도형 유아체육프로그램이 개발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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