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2020학년도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위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늘해랑학교’는 방학기간 중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및 돌봄 프로그램으로, 현재 김포에서는 특수학교 1교(213명), 유초중고 특수학급 103학급(491명) 등 총 704명의 특수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2020학년도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는 새롭게 김포곤충농장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김포시장애인복지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총 5학급(34명)과, 새솔학교 11학급(60명)을 개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늘해랑학교에 참여하게 된 김포곤충농장 장동귀대표는 “늘해랑학교에 참여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학생들이 겨울에도 생명이 꿈틀거리고 살아있는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하였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여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은“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체험학습이 많이 제한되어있어 아쉬웠는데 넓은 자연공간에서 학생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감사를 표한다. 교육지원청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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