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11월 13일(금) 15시 김포몽실학교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생 공감 토크, 2020 학생자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포 초·중·고 학생자치회 및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생 공감 토크 시간에는 지난 9월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 김포 학생자치회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초·중·고 학생들이 논의한 김포 교육문제를 중심으로 교육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어진 학생자치 대토론회 시간에는 ‘우리가 그리는 김포 교육’을 주제로 토론하며, 학생들이 직접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에 교육정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학생자치 대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의 힘으로 김포 지역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 고민해 보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나 해결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동 김포교육장은 "학생들이 ‘우리 마을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마음을 가지고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가족은 물론 김포의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김포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이 마을의 참된 주인으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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