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4주간 초등학생들을 위한 정서표현 ‘집단 미술치료’를 운영했다.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는 특성화 사업으로 집단 놀이치료와 미술치료를 계획해 지난 8월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집단놀이 치료로 초등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줬으며, 이번 집단 미술치료는 아이들의 정서표현으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가고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집단미술치료의 과정은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부정적 감정 표출하기, 긴장이완과 자기조절능력 향상, 긍정적 자기개념을 획득하는 방안으로 아이들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집단으로 운영되는 장점을 살려 타인과의 감정교류를 가능하게 해 대인관계 능력을 기르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집단표현 치료 특성상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규모의 대상자(6명)가 참여했으며, 예방수칙(책상거리 유지, 발열체크 및 손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해 치료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치료 프로그램이 되도록 했다.

이종상 김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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