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민자(더불어민주당, 김포1) 의원이 12일(목) 오후 실시된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원들의 처우개선 절차를 동반한 동두천 이전을 촉구했다.

심민자 의원은 “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 시 청년대상의 사업 및 경기일자리센터 상담실과 같은 대면 업무 사업진행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심 의원은 “부지에 대한 행정절차 수행 소요기간이 길고, 금액도 상당할 터이다. 도에서 미군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행안부 확정을 받은 후 감정평가 및 토지매입에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그 사이에 직원들의 처우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며 우려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윤경 대표이사는 “제 임기가 2년인데 총 3년이 걸리는 이전이 저 또한 매우 걱정스럽다”면서, “재단이 동두천으로 이전하기 위해 토지매입, 건물 리모델링, 보증금, 임대료 등 매몰비용이 상당할 것인데, 직원 처우를 신경쓰면서 시기를 앞당겨 진행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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