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부위원장이 12일 DMZ생태관광지원센터 1층 교육장에서 열린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 시대에 맞춘 경기도 걷기 관광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먼저 채신덕 부위원장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기관광 포털 사이트와 관련해 예산을 들여 운영하고 있고,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임에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점을 꼬집어 지적했다.

이어 채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평화누리길을 산티아고 둘레길과 같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을 제안하며, “각 지역마다 순례길을 잘 가꿔 관광지로 만들면 그 지역의 먹거리와 숙박 장소 등도 함께 활성화 되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길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채 부위원장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운 사업을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보다는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좋은 자원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경기 순환둘레길이나 평화누리길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평화와 상생이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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