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민자(더불어민주당, 김포1) 의원이 10일(화)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 설립 본연의 역할을 해달라고 지적했다.

심민자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2년 넘게 지켜보며 대진TP의 가장 큰 문제점은 조직운영이다”라고 말하면서 “북부지역 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인 대진TP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심 의원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진TP가 추진하는 사업의 80%를 차지하는 환경관련 사업의 축소는 자명한 일이다. 진흥원 설립에 따른 기관의 정체성 확립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라고 기관 존립의 위기를 우려하였다.

이에 경기TP 박귀남 경영기획본부장은 “경기북부발전을 위해 기관 내부 노력 이외에서 경기도 및 도의회와 자주 소통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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