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김포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 전시

통진고등학교 동아리 ‘독도의 소리’가 독도교육주간 행사로 동북아역사재단, 김포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김포에서 최초로 독도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통진고등학교는 동북아역사재단 지정 독도지킴이학교 3년차로서 재단과 지속해서 업무협조를 진행하던 중, 독도 전시관을 목표로 김포시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이 공동주관하는 김포혁신교육지구사업에 참여하여 김포 최초의 전시관을 개관하게 됐다. 

재단의 협조로 독도 관련 옛 지도 15점, 유명 사진작가 독도 작품 10점을 대여, 전시 중이며 통진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3D 독도 모형, 실시간 24시간 독도를 관찰할 수 있는 독도 실시간 TV, 독도 안내 해설판 10점, 학생들이 만든 독도 관련 작품 등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김포시에 독도 관련 전시관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독도 홍보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한 통진고등학교를 통해 김포 시민과 만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현장으로 찾아가는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김재곤 통진고등학교 교장은 "본교 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한다. 학생들과 김포 시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영토 독도'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들의 학교 출입이 어려운 상황이라 직접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통진고등학교는 동아리 활동을 포함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 참여하는 다양한 학생중심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으로 주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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