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와 함께 연령별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진행

김포한가람유치원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유치원 강당 ‘한가람넓은방’에서 연령별로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원아들을 소그룹으로 나누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를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번 ‘옛이야기가 있는 전통놀이’ 활동은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을 통해 옛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는 유아 문화예술 교육이다.

만3세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듣고 박타기 놀이를, 만4세는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이야기를 듣고 소탈을 쓰고 탈춤놀이를 했다. 만5세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듣고 직녀를 도와주기 위해 길쌈만들기 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늘반 김○○은 “집에서만 놀다가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전래놀이를 하니까 너무 재미있어요”라고 말하며 옛이야기와 함께하는 전통놀이에 대해 흥미를 보였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전통놀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정에서도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전통문화 예술교육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심화숙 원장은 “옛이야기가 있는 전통놀이를 유아들이 친근하게 경험하여 우리 전통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놀이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