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의원, "시·군 운영 온라인 장터와 경기도 통합으로 예산절감 방안 검토 필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가 22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농산물 온라인마케팅 플랫폼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목원대학교 정철호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화,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 등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걸맞는 경기도 농산물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 등 연구배경 설명과 함께, 연구 방향 및 연구 계획 등 사전 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용역 수행 계획을 발표하였다.

김경호 의원은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소비·유통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점에 주목해 위원회에서 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전략과 플랫폼 발전 방안을 마련해 도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환 의원은 기존 플랫폼 운영이 투입 예산에 비해 효과가 미비했음을 지적하면서, “시·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장터와 경기도의 통합을 통한 지자체 예산 절감 방안도 함께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강동훈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유통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농정해양연구회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농정·해양·축산·산림 분야 연구를 바탕으로 경기도 농·축·어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산림복지 확대 및 해양레저 활성화 등을 통한 도민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본 연구용역은 12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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