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실과 616석 규모 식당 증축공사 완공

감정초등학교가 1999년 개교 이래 지속되던 교실 배식을 현대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당 배식을 위해 조리실과 식당을 증축하고, 지난 20일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공동체형 준공식으로 치러졌다.

한편, 식당 준공에 앞서 식당명을 공모한 결과 4학년 5반 서지아 학생이 ‘복스럽고 건강하게’라는 뜻으로 제안한 ‘도담터’가 선정되었다. 준공식 당일 식당 앞에는 도담터 표찰과 함께 ‘감정초등학교 식당 이야기’ 현판이 게시됐다.

이날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의 주인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테이프 커팅을 하는 장면에서 큰 감동과 뭉클함을 느꼈다”며 준공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권옥순 교장은 “조리실과 식당 증축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교육장님, 정하영 시장님, 전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이자 현재 장기초 재직 중인 김정덕 교장선생님, 전 감정초등학교 김동수 교장선생님, 전 감정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김종혁님, 최진호님, 전 학부모회장 김현주님, 긴 장마와 태풍 속에서도 안전하게 공사한 유티엘 김재선소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감정초 교육공동체가 모두가 주인공으로 밝게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없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교육공동체가 서로 협력하는 학교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도담터’가 감정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의 비전처럼 ‘나를 사랑하고 즐겁게 배우며 함께 커가는 멋진 감정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배움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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