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은솔유치원이 지난 5일에서 16일까지 9일간 전체 유아 및 교사를 대상으로 민속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인해 놀이 기회가 없어진 유아들에게 즐거운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되었다.

이를 위해 유치원의 다양한 공간 변화를 시도하여 유치원 곳곳이 전래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공간혁신을 꾀하였다. 또한, 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민속놀이 활동을 해봄으로써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와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민속놀이 한마당을 통해 다양한 전래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8자 놀이 너무 재미있어요. 우리나라 놀이를 더 하고 싶어요!”라고 교사에게 이야기하며, 교실 밖에서 민속놀이를 맘껏 즐겼다.

한 학부모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다양한 민속놀이를 우리 아이와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민속놀이 한마당’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구애련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의 기회가 되고, 이를 계기로 전래놀이를 지속적으로 많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유아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 아이처럼 맘껏 뛰어노는 모습 속에서 유치원 구성원 모두가 전통 민속놀이로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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