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넘어, 함께하는 김포교육 실현' 위해 교육공동체 소통의 장 가져

▲정경동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청, 김포시의회가 지난 20일 김포교육지원청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시의원 등 김포혁신교육포럼 위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차이를 넘어, 함께하는 김포교육 실현』을 위한 2020 김포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 부임 이후 14개월간의 김포교육과 향후 경영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포럼의 시작은 관내 예술드림 거점학교인 신양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선생님들의 관현악 4중주가 열었다. 이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별 교육 과제’에 대해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김포혁신교육포럼 4개 분과의 대표들이 발제와 질의를 하고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장, 정경동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답변하는 교육공감토크가 진행됐다.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개최된 지역별 분과 정담회 토론과정에서 나온 제안과 질의사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육공감토크에서는 ▲김포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정정책(문화예술체험시설 인프라 구축계획과 읍면지역 발전방안)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시의회 역할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 방안 ▲더 나은 김포교육을 위한 발전방안(마을교육생태계 조성, 한강신도시 지역의 과대·과밀학급 개선방안, 학력격차 해소 방안 마련) 등이 제안되었다.

▲2020 김포혁신교육포럼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는 신명순 시의장, 정하영 시장, 정경동 교육장.

이에 대해 김포혁신교육포럼 공동위원장인 김포 시장, 시의장, 교육장이 함께 지역별 현안을 포함한 김포교육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경계를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도시, 김포’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정경동 교육장은 “꿈·성장이 있는 배움으로 모두가 행복한 김포교육을 위하여 김포혁신교육포럼 분과별 정담회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김포혁신교육포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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