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내에서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김포(중앙로) 상가 번영회(회장 황금상) 회원들이 그동안 택지개발로 인한 상권의 분산과 삼성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점이 들어섬에 따라 김포시내 상권이 위협받고 있는 것에 대비, 지난 11일 김포상가 상권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번영회 회장, 지체장애인협회장, 민속장협의회장 공동성명으로 공설운동장의 5일장을 직행터미널 공영주차장 부지로 이전해줄 것을 시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함께 ▶김포중심상가 2차선 도로의 이름을 중앙로(中央路)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 ▶버스정류장을 개선하여 자동차 정체현상 개선과 마을버스가 정류장 이외의 장소에서의 주정차 강력 단속 ▶가로등과 보도 등을 타지역 중심상가에 설치된 것과 같이 정비하여 아파트 주민과 타지역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살거리, 볼거리, 먹거리 명소로 조성 ▶년 1회 시민거리축제를 개최해 시민에게 문화마당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을 담은 건의문을 5백여 상인들의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김포(중앙로) 상가번영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김포1동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김포중심상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과 함께 상가번영회 의지를 담은 건의문을 김포시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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