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초 동문회·학부모들 후원회 결성 준비 총력


김포 꿈나무 축구선수의 양성에 일조를 하고 있는 대곶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이번 동계기간 동안 진주시장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항에 출전, 공동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 리그대항에 출전 8강에 오르기도 했었다.
지난 한해 동안 김포 꿈나무 축구 양성학교서 졸업을 앞둔 축구선수는 박수용선수외 5명이다.
이들 가운데 통진중학교 축구부에 진학하는 학생은 이용훈선수외 4명이다.
이중 고종수선수나 최용수선수 처럼 훌륭한 태극전사가 꿈인 박수용 선수는 가정에서 계속 뒷바라지를 해줄 수가 없게 되어 축구를 더 이상 계속 할 수 없는 안타까운에 현실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수용이는 동절기내내 대곶초 후배선수들과 함께 비좁은 실내체육관에서 조금이라도 실력향상과 기량을 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평소보다 더많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한기종(34세)코치는 “수용이는 보통 체구이지만 지구력과 센스가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지속된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한편 대곶초 동문들과 학부모들은 수용이를 위한 후원회 결성준비와 꿈나무 양성에 관심과 뜻이 있는 후원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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